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크 트라웃/인기 (문단 편집) == 인지도 == 2018년 7월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트라웃의 인지도는 미국인 '5명 중 1명이 살짝 넘게 아는 수준'이라고 하며, NBA 선수로 치면 '''[[케네스 페리드]]와 동급'''이라 한다.[[https://www.washingtonpost.com/sports/baseballs-dilemma-mike-trout-is-mlbs-ultimate-all-star-and-yet-he-is-not-a-star/2018/07/16/bc17e36c-8490-11e8-8f6c-46cb43e3f306_story.html?noredirect=on&utm_term=.d7579d4b76c5|#]] 트라웃은 [[르브론 제임스]]는 마케팅의 지배자인데, 너는 왜 그렇냐는 질문에 웃으며 “전혀 모르겠다. 사실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리그 차원에서 그를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모르겠다. 나는 누구에게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특유의 두리뭉실 모범 답안으로 넘어갔다.[[http://www.latimes.com/sports/mlb/la-sp-angels-mike-trout-20180716-story.html#|#]] 위 기사에서 인용한 자료는 마케팅 조사 기관인 Q Scores Company에서 제공하는 Q Scores(Q rating)이다. Q Scores는 매년 조사하는 수치인데, 2018년의 경우 트라웃의 Q Scores는 22점으로, 이는 미국인의 22%만이 마이크 트라웃이 누군지 알고 있다는 뜻이다.[* 참고로 2018년 기준 [[르브론 제임스]]는 74점, [[톰 브래디]]는 79점.] 다만 이것을 트라웃의 문제라고 놓기는 어렵다. 먼저 시카고 트리뷴 기사에서 소개된 2018년 Q Scores를 통해 살아있는 야구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 순위를 살펴보자.[[https://www.chicagotribune.com/sports/cubs/ct-spt-mlb-mike-trout-marketing-20180720-story.html|#]] || '''순위''' || '''이름''' || || 1위 || [[데릭 지터]] || || 공동 2위 || [[팀 티보우]] || || 공동 2위 || [[알렉스 로드리게스]] || || 4위 || [[칼 립켄 주니어]] || || 5위 || [[데이비드 오티즈]] || || 6~7위 || ? || || 공동 8위 || '''마이크 트라웃''' || || 공동 8위 || [[애런 저지]] || || 공동 8위 || [[앤서니 리조]] || || 공동 8위 || [[브라이스 하퍼]] || || 공동 8위 || [[스즈키 이치로]] || 트라웃 위에 있는 선수는 모두 지금보다 야구가 더 인기가 좋았던 전 세대 선수들로서 또한 팀도 에인절스보다 훨씬 인기도 인지도도 높다. 야구 선수 인지도의 참담함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티보우와 동급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지역 팀 스포츠 중심이므로 연고지 주민들에게만 관심있는 경향이 농후하며, 선수 한명에게 플레이를 집중시킬 수 없는 진정한 팀 스포츠이기에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인기는 농구 등 다른 스포츠에 비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기사에는 6~7위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데, 6위나 7위 중 한 명은 분명히 [[미겔 카브레라]]이다. 타임지 기사에 따르면 현역 중 가장 유명한 야구 선수는 27점을 기록한 미기라고 한다.[[http://time.com/5554567/mike-trout-mlb-highest-paid-star/|#]] 나머지 한 명이 문제다. 살아있는 야구 선수이기 때문에 1950년대에 활동한 선수들도 살아만 있다면 대상이다. 최고의 5툴 플레이어라는 [[윌리 메이스]], 실질적인 홈런왕이자 누적의 제왕 [[행크 애런]], 역사상 최고의 3루수인 [[마이크 슈미트]], 역사상 최고의 삼진 머신 [[놀란 라이언]], 약물의 신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 햄버거 이름까지 나왔던 [[마크 맥과이어]], 최고의 스윙과 최고의 미소를 보여줬던 [[켄 그리피 주니어]], 유이한 4년 연속 사이영 수상자인 [[그렉 매덕스]]와 [[랜디 존슨]], 외계인이라 불린 [[페드로 마르티네스]], 현역 최고의 누적 기록을 자랑하는 [[알버트 푸홀스]], 2010년대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 컵스의 아이돌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 수많은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머리에 스쳐 지나갈 것이다. 하나도 포기하기 힘든 그들 중 단 한 명만이 트라웃보다 더 유명할 뿐이다. 혹자는 트라웃이 홈런 타자가 아니라 임팩트가 부족해서(?) 인기가 없는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라이트 팬들은 홈런으로 대표되는 직관적인 클래식 스탯에 열광하고, 세이버 스탯은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들의 근거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그들의 가설일 뿐이고, 현실은 전혀 다르다. 현역 중 최고의 파워와 홈런 능력을 갖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014년 북미 스포츠 사상 최고의 계약 $325M에 사인을 하기 직전 기록한 Q Scores는 11점이다.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따내고, 2017년 역사적인 청정 홈런 페이스를 보여 59홈런을 날린 덕에 MVP까지 수상한 후 최고의 인기팀이라는 [[뉴욕 양키스]]에 이적한 그의 2018년 Q Scores는 13점으로서 불과 2점이 올랐을 뿐이다.[[http://time.com/5554567/mike-trout-mlb-highest-paid-star/|#]][* 물론 앞으로 양키스에서 훌륭한 성적과 MVP 혹은 여러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면 애런 저지와 함께 야구 선수로서는 최상급의 인지도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 압도적인 타율로 타격왕과 MVP를 차지한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는 순위가 몇위인지도 모른다. 2019년 10월 22일 뉴욕타임즈의 기사가 인용한 세계에서 공신력있는 시장 조사 사이트인 영국의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미국인 중 91 퍼센트가 [[르브론 제임스]]를 들어봤으며, [[톰 브래디]]는 88 퍼센트, 트라웃은 겨우 43 퍼센트라고 한다. 그 이유 중 가장 결정적인 것으로 뉴욕타임즈는 그들의 경기를 미국 전역에서 얼마나 방송해 주는지를 꼽았다. 다음 자료는 각 선수들의 2018년 경기를 최소 4분의 1 이상 방송해 주는 카운티의 비율을 보여준다. [[파일:트라웃브래디르브론경기방송비율.png]] 지난해 브래디의 경기 중 최소 4분의 1이 미국 전역에 100% 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도 그 비율이 98%에 달했지만, 트라웃이 뛴 경기 중 4분의 1 이상을 중계한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단 1%에 불과했다. 예를 들어 2018년 미국 시카고에서는 트라웃이 속한 에인절스의 162경기 중 단 6경기만 방송을 탔다. 이와 반대로 제임스의 82경기 중 42%, 브래디의 16경기 중 56%를 시카고 주민들은 TV로 시청할 수 있었다. MLB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라고 해도 연고 지역 밖에서는 뛰는 모습을 좀처럼 TV로 보기가 어렵다. 노출도의 격차가 인지도의 차이로 드러난 셈이다.[[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9/10/22/sports/baseball/baseball-popularity-world-series.html|#]][[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166366|#]] 이렇듯 야구, 특히 비인기팀인 에인절스 소속으로 트라웃이 그 정도의 인지도를 뽑아내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